일반대학원

KANGWON NATIONAL UNIVERSITY

일반대학원 스마트농업융합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백민우 대학원생（지도교수 정천순）과 권용범 대학원생（지도교수 강호민）이 10월 22일（수）부터 25일（토）까지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원예학회 제122차 추계학술발표회」에서 각각 ‘우수구두발표상’과 ‘우수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

한국원예학회는 1963년 창립 이후 국내 원예학 연구와 산업 발전을 선도해 온 농학 분야의 최고 권위 학회로, 이번 학술발표회에는 전국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원예산업 발전을 위한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백민우 원생은 「Effect of high CO₂ and ethylene deastringency treatments on targeted metabolites and antioxidant activities in ‘Cheongdo-Bansi’ and ‘Daebong’ persimmons」라는 주제로 발표하여, ‘청도반시’와 ‘대봉’ 감의 탈삽 과정에서 일어나는 주요 대사산물 및 항산화 활성의 변화를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떫은감의 CO₂ 및 에틸렌 처리 과정에서 나타나는 생리·대사적 변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고품질 감 생산과 저장·유통 관리에 필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용범 원생은 「Effects of Supplemental LED Light Quality on Photosynthetic Characteristics and Yield of Paprika and Tomato Seedlings」라는 주제로 발표해, 파프리카와 토마토 묘의 보광 LED 광질에 따른 광합성 특성 및 초기 수량 변화를 분석했다.

다양한 LED 광질 조건（BR12, BR14, BRFR, QD, White）에서 나타나는 생리·광합성 반응을 세밀히 비교·분석함으로써, 고품질 과채류 묘 생산과 시설재배 관리에 필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백민우 원생은 “연구 전반에 걸쳐 아낌없는 지도를 해주신 정천순 교수님과 함께 고민하며 협력해 준 연구실 동료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과수의 저장·유통 및 스마트농업 분야 연구를 더욱 심화시켜 농업 현장의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권용범 원생은 “연구 과정에서 세심한 조언과 열정적인 지도를 아끼지 않으신 강호민 교수님과 함께 노력한 연구실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설 과채류의 광환경 제어 및 스마트농업 분야 연구를 발전시켜 학문적 성과와 산업적 기여를 동시에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