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대학원

KANGWON NATIONAL UNIVERSITY

일반대학원 지구환경시스템융합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박민우 대학원생（지도교수 박대식）이 12월 11일（목）부터 12일（금）까지 인천 송도 오라카이 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환경유전자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박민우 원생은 ‘Evaluating the Use of Environmental DNA to Track the Reproductive Season and Breeding Sites of the Korean Clawed Salamander （Onychodactylus koreanus）’을 주제로, 번식기와 번식지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한국꼬리치레도롱뇽의 번식생태를 밝히기 위해 환경유전자（environmental DNA） 분석과 개체군 모니터링을 결합한 번식기-번식지 조사 방법을 적용했으며, 해당 방식을 통해 한국꼬리치레도롱뇽이 연중 2회（봄-겨울） 산란하는 점과 번식지의 주요 특징을 규명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비침습적 방법으로도 수계 생물의 번식생태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민우 원생은 “연구 설계 과정에서 큰 힘을 써준 박재진, 김종선 박사님, 연구 수행을 도와준 양서파충류 연구실 동료들과 불철주야로 지도해주신 박대식 교수님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양서파충류 보전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