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소식
생명과학과 최우성 대학원생「한국세포생물학회 동계학술발표대회」 우수포스터발표상 수상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최우성 대학원생(지도교수 김근철)이 1월 22일(목)부터 23일(금)까지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된 ‘제61차 한국세포생물학회(KSCB) 동계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최우성 대학원생은 이번 대회에서 ‘췌장암 세포주에 대마 추출물인 칸나비디올(Cannabidiol)과 칸나비제롤(Cannabigerol)을 기존 항암제 BCL-2 억제제 ABT-263(Navitoclax)와 병용 처리했을 때 나타나는 항암 시너지 효과의 분자적 메커니즘 규명’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구팀은 전사체 분석을 통해, 대마 추출물 병용 처리 시 BCL-2 패밀리 내에서 암세포의 세포 사멸 회피에 관여하는 ‘항세포사멸(anti-apoptotic) 유전자’들의 발현이 감소하고, 반대로 ‘세포사멸 유도(pro-apoptotic) 유전자’들의 발현은 증가하는 양상을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ABT-263의 약물 기전에 시너지 효과를 유도하는 내재적 세포 사멸의 분자적 기전을 명확히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단순한 기초 기전 규명을 넘어, 향후 임상 적용을 고려해 각 약물의 용량을 낮춘 조건에서도 병용 처리의 시너지 효과를 검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다양한 세포 사멸 회피 기전을 가진 암세포의 특성을 고려해 현대 의학의 ‘약물 병용 처리’ 전략을 모방하고 그 효과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높은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최우성 대학원생은 “아낌없는 지원과 열띤 토론으로 이끌어주신 김근철 지도교수님과 연구를 함께 고민해준 연구실 동료들 덕분에 처음 참가한 학술대회에서 즐거운 경험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연구의 즐거움을 느끼며 더 깊이 있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