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소식
지오에코시스템융합학과 이효원 대학원생, SCIE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논문 게재
춘천캠퍼스(캠퍼스총장 임의영) 일반대학원 지오에코시스템융합학과 박사과정 이효원 대학원생(지도교수 한영지)이 환경과학 분야의 SCIE급 국제 학술지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는 환경과학 및 공학, 유해물질 관리 분야의 세계적 권위 학술지로,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12.2를 기록하고 있으며 Environmental Science 분야 기준 JCR 상위 3.3% 이내에 해당한다.
이효원 원생은 ‘Seasonality and aerosol microenvironment-associated processing of organic aerosol in a humid inland city’을 주제로, 산림으로 둘러싸이고 상대습도가 높은 내륙 중소도시인 춘천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PM2.5)의 주요 성분인 유기 에어로졸의 발생원과 대기 중 변동 특성을 분자 수준에서 정밀 분석했다.
이효원 원생의 연구팀은 2023년 사계절 동안 집중 관측을 수행해 확보한 초미세먼지 시료에서 20종의 유기 성분 마커를 분석했으며, 수용모델(PMF), 수치적 추적 기법(TBM), 머신러닝 프레임워크(XGBoost-SHAP)를 결합한 통합 분석을 수행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단순한 미세먼지 배출원 규명을 넘어, ‘에어로졸 미세환경(aerosol microenvironment)’이 식생에서 배출되는 생물성 유기화합물(BVOCs)의 산화 및 노화 과정을 촉진하는 핵심 인자임을 실증적으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대규모 산업시설이 적은 청정 중소도시에서도 기상 및 대기 조건에 따라 광화학적 노화와 복합적인 2차 생성 과정을 통해 높은 농도의 유기 에어로졸이 형성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연구 결과로, 연구팀은 이번 성과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식생 배출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기 미세환경 변동을 유발하는 인위적 전구물질(SO₂, NOx 등)을 함께 관리하는 광역적·통합적 기후-대기질 관리 전략을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효원 원생은 “시료 채취부터 정밀 화학 분석, 수용모델 및 머신러닝 기반 데이터 해석까지 방대한 연구 과정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한영지 지도교수님과 공동 연구진의 아낌없는 지도와 지원 덕분에 세계적인 학술지에 연구 성과를 발표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연구가 내륙 도시의 미세먼지 특성을 이해하고 실효성 있는 대기질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대기화학 분야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